최근 뉴욕 증시는 강세였죠. <br /> <br />이제 한 번쯤 쉬어갈 때가 되긴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다우는 1% 가까이 꽤 많이 올랐고요, <br /> <br />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S&P500과 나스닥은 일부 조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은 오는 8일인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무역 협상에 주목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간밤에도 트럼프의 발언이 여럿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트럼프는 유예기간 연장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도 언급했는데요, <br /> <br />합의가 이뤄질지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, <br /> <br />대일본 상호관세를 기존 24%에서 30%나 35%로 높일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협상 대상국들이 호락호락한 분위기는 또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자동차 관세도, 쌀 수입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고요, <br /> <br />유럽연합 회원국들이 EU 무역 수장에 강경 대응을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금리를 둘러싼 파열음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정말 노골적으로 연방준비제도를 압박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제롬 파월 의장은 관세 불확실성이 아니었다면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면서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가 물가에 영향을 미칠 시기나 규모, 지속성 모두 불확실하다는 평가도 함께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5월 구인·구직 보고서가 나왔는데요, <br /> <br />5월 미국 기업들의 채용공고 건수가 776만 9천 건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 전보다 꽤 늘었고요,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채용 규모는 한 달 전보다 오히려 10만 건 넘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채용공고는 내는데 막상 채용하진 않는다는 뜻이기도 한데요, <br /> <br />워낙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, 인력난에 대비해 일단 사람은 구하되 채용은 미루는 것이라고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 지표는 6월에도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4개월 연속 위축세인데요, <br /> <br />미국 제조업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뜻이죠. <br /> <br />다만 시장 예상치는 소폭 웃돌긴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징주론 테슬라를 꼽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간밤엔 주가가 많이 내렸죠. <br /> <br />300달러 선도 위태위태해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가장 큰 원인은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CEO의 갈등입니다. <br /> <br />사랑했다, 싸우다, 화해했다, 또 싸우는 참 정신없는 두 사람인데요, <br /> <br />트럼프의 감세 법안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법안은 가까스로, 부통령의 찬성으로 정말 극적으로 상원 문턱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7020626384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